[V라이브 종합] "무섭지 않아요"..'크마' 손현주X이준기X문채원, 이유있는 자신감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6 19: 23

 “좋다” VS “대박” VS “므흣”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첫 방송을 앞둔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이 작품에 대해 각각 이 같은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크리미널 마인드-앞터V’가 생방송으로 진행돼 주연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이 출연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이날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준기는 “사실 저는 모든 드라마의 첫 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며 “어떤 분들은 설렘 반, 부담 반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부담감이 더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CBS의 ‘크리미널 마인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주요 스토리 및 인물들을 한국적 색채가 묻어나게 각색했다.
이어 이준기는 “미국 원작이 있으니 그대로 만들어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기보다 한국적 정서가 녹아들 수 있게 했다”며 “대사와 배우들의 연기로 (미국-한국) 수사극의 정서적 간극을 좁힐 생각이니 편안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손현주 역시 “이준기씨 말이 맞다. 저 역시 떨린다”며 “프로파일러가 없는 세상이 좋은 세상인데 워낙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우리 같은 사람(프로파일러들)이 있는 거다. 배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해내고 있다”고 대답을 이어나갔다.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손현주는 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장 강기형을, 이준기는 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 수색 요원 김현준을, 문채원은 국가범죄정보국 행동분석팀 행동분석관 하선우 역을 각각 맡았다.
쓰리데이즈 이후 3년 만이다. 영화쪽으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이준기는 그동안 ‘달의 연인’ ‘밤을 걷는 선비’ ‘조선총잡이’ 등 주로 사극에 출연해왔다. 오랜만에 현대극을 선택한 한 것에 대해 “적응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사극에서는 애드리브 수위가 부담스럽고 심사숙고해야하는데 현대극에서는 평상시에 사람들이 쓰는 말투대로 녹아낼 수 있어서 편한 면은 있다. 또 촬영장이 멀지 않고 도심 속에서 해서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캐스팅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싶었다. 배우들만 봐도 이 작품을 보고 싶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며 “배우들 모두 좋고, 무엇보다 손현주 선배님이 중간에서 무게를 잡아주고 계신다. 완전 대박이다. 문채원씨는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었던 배우인데 이번에 같이 하게 돼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현주는 후배 이준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좋다”는 두 글자로 말문을 열며 “이준기씨는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준다. 정말 최고”라며 “문채원씨는 조용하지만 ‘크리미널 마인드’에 없어선 안 될 정도이다. 심성도 곱다”고 칭찬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V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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