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크리미널' 이준기 "美 원작 부담감? 당연히 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6 18: 50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둔 배우 이준기가 작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준기는 26일 오후 네이브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크리미널 마인드-앞터V’에서 “모든 드라마의 첫 방송은 부담이 크다”며 “설렘 반, 부담 반이라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부담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CBS 미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물인데, 시즌13까지 이어오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이준기는 “미국 원작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 하지만 원작대로 만들어내라는 시각보다 한국적 정서가 녹아들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며 “한국적인 말투와 배우들의 연기로 미국과 한국 수사극의 정서적 간극을 좁힐 생각이니 편안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손현주 역시 “이준기씨 말이 맞다. 저 역시 떨린다”며 “프로파일러가 없는 세상이 좋은 세상인데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우리 같은 사람이 있는 거다. 배우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대답을 이어나갔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V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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