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가요계 위너, 예능 위너, 연기돌 위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26 16: 27

 보이그룹 위너가 4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앞둔 가운데, 드라마와 예능까지 섭렵하며 하반기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전방위 ‘위너’다.
위너는 4인조로 재편한 후 지난 4월 4일 오후 4시 ‘페이트 넘버 포’(Fate Number For)를 발매하고 그야말로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타이틀곡 ‘릴리 릴리’로 초반 1위 화력뿐만 아니라 역주행까지 거두면서 환상적인 추이를 보인 것. 발매 4개월째인 현재도 일간 20위권에 올라 있어 롱런은 ‘진행형’이다.

오는 8월 4일에는 정확히 4개월 만에 ‘아워 투웬티 포’(Our Twenty For)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밝고 풋풋한 느낌의 ‘릴리 릴리’로 다시 한 번 음원강자임을 입증한 터. 이번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여름 시즌송으로 돌아올 예정이라 위너의 세련된 팝적인 색깔과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격적인 ‘서머송’은 위너에게도 처음이다.
동시에 예능과 연기 면에서도 활약이 예상된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신서유기4’에서 멤버 송민호가 신의 한수로 등극하며 예능감을 인정받은 가운데, 드래곤볼 7개를 모두 모으면서 소원으로 위너 멤버들과 함께 하는 ‘꽃보다 청춘’ 출연을 선언했다. 이에 나영석 PD도 수락하며 ‘신서유기’ 외전 중 하나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돌 완전체 예능을 톱 PD인 나영석 PD가 맡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이미 클래스가 남다르다.
또한 MBC ‘무한도전’에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출연했던 멤버 김진우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리더이자 보컬을 맡고 있는 강승윤은 신원호 PD의 신작으로 연기자로서도 활약한다. tvN 하반기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바로 그것. 앞서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연기에 도전한 바. 웹드라마로 성장하는 연기력을 드러낸 가운데, 약 6년여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극중 활달한 경상도 남자 역할을 맡아, 맛깔나는 사투리를 선보일 예정. 특히 연기돌과 만나면 반드시 터진다는 신원호 PD와의 합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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