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유재석·김동완, 꾸준한 기부 꼭 닮은 '선행 ★아이콘'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6 11: 06

방송인 유재석과 신화 김동완이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며 선행 천사로 거듭나고 있다.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6일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4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필요한 만큼 제대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돕고자 고민해보니 지난해 이어 올해도 미혼모가정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사회적 약자’라는 특정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모두가 평등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동완은 지난해 7월에도 무더위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을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4천 6백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2015년 1월에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또 기부를 실천하며 3년간 1억 5000만원을 쾌척한 셈이다. 평소 김동완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 위안부 할머니 기금, 연평도 피해주민 돕기 기금, 동일본 대지진 피해 기금 등에 기부금을 내며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꾸준한 기부로 선행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스타는 또 있다. 바로 ‘유느님’ 유재석이다.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지난 21일 유재석이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재석은 2014년 7월 2천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 7월 현재까지 나눔의 집에 모두 2억 1,000만원을 후원했다.
같은 날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한 관계자 또한 OSEN에 “유재석씨가 지난 16,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중부지방 주민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이은 기부 소식에 유재석을 향한 대중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들의 선행 소식은 대중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스타들의 기부 소식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던 구호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부금이 늘어나는 ‘홍보효과’로 이어지기 때문. 특히 유재석이나 김동완은 꾸준히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를 이어와 더욱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꾸준한 기부 행보가 꼭 닮은 두 스타의 기부 행렬은 남다른 귀감이 되고 있다. 최근 자신의 스타파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스타들이 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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