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사무엘 데뷔곡, KBS 방송 부적격 판정.."가사 수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26 09: 44

가수 사무엘의 데뷔곡 '식스틴'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전 KBS에서 공개한 가요 심의결과에 따르면 박재범과 사무엘, 밴드 엔플라잉의 신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데뷔를 앞둔 '프로듀스 101' 시즌2 사무엘의 신곡 중 타이틀곡인 '식스틴'도 부적격 판정을 받은 상황.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인스타'라는 가사가 문제로 지적됐다. 또 수록곡 '123'도 특정상품의 브랜드 언급이 문제가 됐다. 

사무엘 측은 '식스틴'이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만큼 "가사 수정 후 재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엔플라잉이 내달 2일 발표하는 새 앨범 곡들 중 '정리가 안돼'와 'R U Ready?'도 부적격 결과가 나왔다.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 사용 때문. 가사 중 '다른 놈들과/빡치게 해/간지/booty'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박재범과 식케이가 협업한 신곡 'YACHT'는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고, 마약 등 유해약물 사용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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