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불청' PD "정유석X이연수 오래된 인연 몰랐다..신기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6 08: 58

'불타는 청춘'에 배우 정유석이 첫 등장, 이연수와의 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의 이승훈 PD는 26일 OSEN에 정유석과 이연수의 남다른 인연과 관련해 "미팅을 할 때는 예전에 같이 작품을 했다는 얘기만 들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방송에 나온대로 당사자 두 분이 얘기를 하다가 나왔다. 이렇게 오래된 인연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20대 초반 드라마에서, 30대에는 영화에서, 40대에는 예능에서 만나게 됐다. 방송에도 나왔지만 이연수 씨도 굉장히 많이 놀라더라. 신기한 인연이긴 하다"라며 "정유석 씨가 낯을 가린다고는 했지만, 정말 열심히 하고 멤버들과도 친해지려 노력을 많이 했다. 예능을 처음해서인지 김국진 씨에게 도움도 받고. 진짜 착한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정유석은 지난 25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했다. 그간 작품에서 악역 연기를 보여줬던 정유석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어 '미소천사'로 등극했다. 또 영화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이연수와 10년만에 재회를 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커플 자전거를 타고 과거 느낌을 살려 '클래식'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풋풋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정유석의 출연으로 '불타는 청춘'은 수도권 기준 7.8%(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6%)비해 무려 1.2%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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