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예매율 70% 돌파…韓 역대 오프닝 기록 깰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6 08: 05

영화 '군함도'가 흥행 돌풍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류승완 감독)은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70%를 돌파했다. 예매관객수 역시 약 60만 명에 육박해 천만행에 청신호를 켠 모습이다. 
'군함도'가 개봉 첫날부터 흥행 몰이를 시작하면서 과연 역대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한국 스크린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은 지난달 개봉한 '미이라'가 가지고 있다. 현충일인 지난달 6일 개봉한 '미이라'는 개봉 첫날 무려 87만 2,965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이라'에게 역대 오프닝 기록을 내주긴 했지만, 천만영화인 '부산행' 역시 개봉 당일에만 누적관객수 87만 2,673명을 기록한 바 있어 '군함도'가 '미이라'와 '부산행'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군함도'는 개봉 전부터 제작비만 약 220억 원이 들어간 초대형 프로젝트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충무로 캐스팅 0순위 배우들이 총출동한 올해 최고 기대작이다. 개봉 첫 날부터 예매율 70%를 돌파한 '군함도'의 신기록 행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