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청년경찰' 박서준X강하늘, 후시녹음 현장 '특급 케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6 07: 54

영화 '청년경찰'이 박서준, 강하늘의 혼신을 다한 열연이 돋보이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모으고 있다.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하는 박서준, 강하늘의 후시녹음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두 배우의 후시 녹음 현장을 담은 것. 후시 녹음은 대사의 명확한 전달이나 음향 효과를 위해 편집된 영상을 보면서 대사를 녹음하는 작업으로,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이 극 중에서 펼치는 액션 장면의 후시 녹음 현장이 ‘혈기왕성 열연 영상’으로 탄생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박서준과 강하늘의 특급 케미가 눈길을 끈다. 먼저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하기 전, 합을 맞춘 듯 기합을 외치며 서로 기운을 북돋아주는 박서준과 강하늘의 모습은 작품 속 못지 않은 완벽한 현실 케미를 그대로 보여준다. 곧이어 녹음이 시작되자 두 배우는 목소리 연기만으로 감정을 끌어내야 하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순식간에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열연을 펼쳐내는 모습이다. 실제 상대를 앞에 둔 듯 허공에 액션을 펼친 뒤 거친 숨을 몰아 쉬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 작품 속 두 배우의 연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두 배우 뒤로 만족감을 드러내는 김주환 감독의 모습이 엿보여 영상의 또 다른 재미까지 발견할 수 있다. '청년경찰'은 후시녹음 현장만으로도 느껴지는 배우들의 특급 케미를 영화 속에서 완벽하게 녹여낸 청춘액션을 선보일 전망이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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