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이 신조어 퀴즈에서 엉뚱한 매력을 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박서준X강하늘X김주환 감독 ’청년경찰‘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배우 박서준, 강하늘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절친 케미’를 발산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강하늘은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해 “진짜 한마디로 축약 할 수 있다. 감독님이 촬영하면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청년경찰2’도 하자고 하셨는데 저는 상대가 서준이 형이 아니면 못한다고 딱 한 마디 했다. 이거면 얼마나 호흡이 좋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서준 역시 꼭 강하늘이어야 하냐는 질문에 “제가 출연 안하면 강하늘 씨도 출연 안 하는 거냐”며 농담을 하다가도 “저희는 패키지”라고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특히 웃음을 자아냈던 것은 신조어 퀴즈였다. 청춘물답게 극 중 다양한 신조어를 쓰는 두 사람은 영화 속 신조어 대사들도 자신들이 상당부분 만들어 냈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퀴즈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솔까말’(솔직히 까놓고 말해서)과 ‘사이다’ 등 비교적 쉬운 문제들은 무난하게 맞췄지만 ‘고답이’(고구마 답답이)부터는 전혀 감을 잡지 못했고 특히 ‘핑프’(핑거 프린세스) 문제는 아예 모르겠다고 포기해 정답 맞추기에는 실패했다. 이런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들은 넘치는 케미스트리와 훈훈한 외모, 엉뚱 매력을 발산하며 오랜만에 나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오는 8월 9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