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하백의 신부' 신세경 이렇게 귀여웠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6 06: 50

'하백의 신부' 남주혁을 향한 설렘을 연기하는 신세경의 모습이 귀여운 매력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2017'에서 하백(남주혁)은 사멸의 힘을 가진 자가 후예(임주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날 놀이공원에 있었던 하백과 소아(신세경). 소아는 하백에게 후예와 무슨 대화를 했는지 물었다. 이에 하백은 "내 여자한테 집적대지 말라고 했어. 내 소속이니까 내 허락 받으라고"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후예가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다음날 출근해서 일하면서 소아는 하백의 말을 다시 떠올리며 얼굴이 붉어졌다. 
비렴(공명)은 하백에게 "그자도 너와 함께 있는 윤소아를 궁금해 할 것인데 아니면 자기도 종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에 하백은 소아의 퇴근길을 지키려했다. 
소아는 퇴근 후에 보자는 하백의 말을 믿고 병원에서 계속 그의 연락을 기다렸다. 그러다 엄마의 제사를 깜빡 잊고 말았다. 뒤늦게 집에 와서 엄마의 제사 준비를 했지만 엉망이 됐고 눈물을 흘렸다. 
하백이 뒤늦게 소아의 집에 나타났고 울고 있던 소아는 "당신 때문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하백은 소아와 산소까지 동행했다. 소아는 절을 하며 "엄마 내가 물귀신한테 홀려서 밥을 못차렸다. 괜히 헛걸음 하지 말라고 왔어"라고 전했다. 소아는 하백에게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아버지가 가족을 버리고 떠났고 어머니는 그로 인해 급성간암으로 죽게됐다고. 
하백은 소아를 위해 자신이 신력을 잃지 않았다면 이렇게 어둡지 않았을 것이라며 물반딧불이를 만들어줬다. 부모때문에 슬퍼하고 있는 소아에게 위로를 전한 것. 물반딧불이를 본 소아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집으로 돌아온 소아는 하루 종일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퇴근 같이 하자는 말이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하백은 "데리러 간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소아는 자신의 방으로 가지 못하고 하백의 방을 두드렸다. "오늘 같이 못한 퇴근 내일하면 어때요?"라고 물었다. 
또한 소아는 남수리(박규선)로부터 한때 하백의 왕자리를 빼앗으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됐다. 이에 자신이 땅을 팔면 하백에게 또 다시 이런 일을 반복하게 될까봐 소아는 결국 땅 매매의 뜻을 접었다. 후예를 찾아가서 땅을 팔지 않겠다고 전했다. 
후예를 만나고 나온 소아는 "내가 물귀신에 홀린건지 왜 이러는건지"라고 읊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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