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기지 발휘 홍종현 구했다‥오민석 계략은 실패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5 22: 12

'왕사' 임시완이 총명한 기지를 발휘해 유일한 벗인 홍종현을 구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충렬왕(정보석)이 송인(오민석)의 수하가 쏜 화살을 맞았다. 이는 왕원을 세자 자리에서 끌어 내리기 위한 송원의 계략이었다. 이를 간파한 왕린(홍종현)이 세자의 말에 일부러 활을 쐈다. 
아들을 의심했던 충렬왕은 자신의 아들의 말도 화살을 맞고 손에 부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 의심을 풀었다. 

부하들이 왕린을 끌고 왔다. 부하들이 활을 쏜 자리에 왕린이 있었다고 의심하자, 왕원은 "린이 어디서 무엇을 했던지 그것은 저를 위함"이라고 말했다. 
왕원의 화살임이 밝혀졌지만, 왕원은 충렬왕에게 이미 화살을 누군가 훔쳐갔다는 것을 알고 왕린에게 그 자를 뒤쫓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신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바바마가 아들인 저를 의심하게 만드려는 것인지 짐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충렬왕은 "원아 일곱날을 주마 화살을 쏜 자를 찾아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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