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정선희부터 최은경까지 女예능인 5인, 美친 입담 폭발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25 21: 45

정선희부터 최은경까지 여성 예능인들의 입담이 폭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한방에 올킬! 독침 쏘는 언니들 특집’으로 진행돼 정선희, 김효진, 최은경, 안선영, 김정민 등이 출연했다.
게스트들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와 화려한 입담으로 MC들의 기를 죽였다. 정선희는 다른 게스트들이 너무 시끄럽다며 만원에 5분이라는 토크 시간을 사기 위해 돈을 가져왔다고 실제로 만원 짜리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MC들을 한 명씩 평가하며 초토화 시켰다.

안선영과 김효진은 자신이 원조 박나래라며 화려한 과거를 공개했다. 안선영은 “임신과 출산으로 음주계를 놨더니 박나래가 치고 올라왔다. 박나래는 예전 내 모습같다”며 “제 삶의 모토가 인생을 즐겁게 살자였다. 파티와 이벤트를 좋아한다. 여자 연예인 중 유일하게 술이 협찬이 된다. 제 결혼식 파티도 제가 다 플래닝 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절친한 사이인 이들은 서로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다. 정선희는 안선영을 처음에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고백했고 최은경은 안선영이 질질 울면서 엄마 뒷담화를 한다고 밝혀 안선영을 당황케 했다.
또한 재치있는 입담의 향연이 이어졌다. 정선희는 현재 만나는 분이 있냐는 질문에 “혼자가 편하다. 지금이 너무 안정적이기 때문에 이 안정감을 잃고 싶지 않다”며 “자웅동체로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명품 복근을 자랑한 최은경은 누드화보를 찍고 싶다는 폭탄발언과 쇼윈도 부부에 대한 루머 해명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댄스, 노래, 개인기까지 모든 것을 다 보여주며 명불허전 예능감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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