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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희망이 없는 것 같은 세상, 음악으로 위로를"

[OSEN=조경이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35)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정진희는 최근 OSEN과의 만남에서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한국은 특히 더 힘든 사회인 듯 하다"며 "뭔가 성공해야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 좋은 것이고. 예술도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뭔가를 이루고 성공해야한다는 분위기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는 음악을 통해 위로를 많이 받았고 음악을 들으면서 에너지를 얻었다"며 "예술은 늘상 바라보는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전환의 계기가 된다. 희망이 없는 것 같이 보이는 세상, 치열한 세상이지만 음악을 통해서는 다르게 볼 수 있다. 마음이 많이 병든 세상에서, 저는 음악을 통해 위로를 드리는 의사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과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로 솔로이스트와 실내악주자,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리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정진희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의 카롤린 비트만(Carolin Widmann) 문하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했고,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베르너 숄츠(Werner Scholz)의 마지막 제자로 전문연주자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면서, 조셉 요아힘~구스타프 하베만~베르너 숄츠(Joseph Joachim-Gustave Havemann-Werner Scholz)로 이어지는 독일 정통 바이올린의 계보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또한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플로리안 빅(Florian Wiek), 포글러 퀄텟(Vogler Quartet), 앙케 딜(Anke Dill)을 사사하며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 역시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 솔로와 실내악주자로서의 기량을 고루 갖춘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오는 8월 2일 흰물결아트센터에서 '트리오 콘 스피리토'(Trio con spirito)공연을 앞두고 있다. 독일 유학시절을 함께 한 진영선(피아노), 정광준(첼로)과 팀을 결성했다.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한다.

"독일에서 공부할 때 스승님이 선물해주신 이름"이라며 "'with spirit', 영혼을 담은 연주의 뜻이 담겨 있다. 또한 저희 멤버들이 다 크리스천인데 교회 연주도 가끔하고 독일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연주를 한다. 어떤 자리에서든 성령님이 함께하는 트리오가 되는 비전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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