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소녀시대 10주년 떡밥이 쏟아져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25 17: 59

걸그룹 소녀시대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함께 축하하는 그야말로 ‘파티’ 분위기가 형성될 조짐이다. 완전체 소녀시대라는 이름 하나가 주는 파급력. 10년째 대한민국 톱 걸그룹으로서 지켜온 자부심이다.
소녀시대는 오늘(25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을 진행했다. 워낙 다방면으로 개인활동도 펼치는 터라 막내 서현이 함께 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또 한 번의 레전드를 예고했다. 현재 서현은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강소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오는 8월 5일 데뷔기념일을 앞두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논의 중이다. 현재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출연을 확정 지었고, JTBC ‘아는 형님’은 조율 중이다. 멤버 개인으로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격한 경험이 많은 만큼 완전체로 오랜만에 뭉치는 모습이 그래서 더욱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중이다.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한 명만 나와도 레전드인데 완전체라니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예능감 1, 2, 3위를 발휘해온 유리, 수영, 효연이 한 자리에 뭉친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예능 출연은 레전드 예약이라는 ‘믿고 보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대중과 함께 하는 10주년인 동시에 팬들과의 알콩달콩한 이벤트는 일찌감치 준비돼 있다. 2년 만의 정규앨범과 팬미팅을 통해 ‘소원’(팬클럽명)과 돈독한 추억을 쌓는다.
걸그룹을 넘어 아이돌의 생명이 표준계약기간인 7년을 넘기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자리 잡아가고 있는 요즘 가요계에서 계속해서 정상을 유지 중인 소녀시대의 10주년은 큰 의미가 있다. 괜히 루키들이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단 번에 꼽는 것이 아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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