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O리그 사직 롯데-한화전 우천 연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5 17: 23

사직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25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9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오전부터 내린 비가 오후 5시를 넘어 세차게 내렸고, 김시진 KBO 경기감독관이 우천 연기를 결정했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롯데는 시즌 5번째, 한화는 시즌 6번째 우천 연기.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상승 흐름에서 비가 아쉬울 법도 하지만 투수진 체력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롯데 조원우 감독도 "우리도 투수를 많이 소모한 상태"라며 우천 연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6연패에 빠진 한화도 하루 더 휴식을 갖고 재충전한다. 

한편 26일 경기에 롯데는 송승준을 그대로 선발 예고했다. 한화는 이날 예고된 김재영 대신 배영수가 26일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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