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청년경찰' 촬영, 재입대 하는 느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5 16: 34

박서준이 영화 '청년경찰' 출연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서준, 강하늘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속에서 경찰대생 기준 역을 맡은 박서준은 "재입대 하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경찰대 생 캐릭터 때문에 촬영 도중에도 다양한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는 박서준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웃지 말아야 할 장면에서 자꾸 웃음이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열정 넘치고 풋풋한 연기를 위해 분장을 최소화 했다는 박서준은 "감독님이 자연스럽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분장을 안하고 찍은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었다"며 "집에서부터 눌린 머리를 연출하기 위해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 원래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식단을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초반과 후반의 차이가 극대화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노력했다. 앞부분을 찍고 나서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영화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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