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조권, 2AM 재결합부터 비공개 연애까지…다 밝혔다[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25 15: 55

'두시의데이트' 조권이 뮤지컬과 솔로가수 활동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역대급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조권은 시리얼바 CEO가 된 사실을 알리며 DJ 지석진에게 시리얼 선물을 하며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권은 뮤지컬과 솔로앨범 준비, 시리얼바 CEO 등으로 쉴 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석진이 JYP 수장 박진영이 시리얼바를 찾았냐고 질문하자, 조권은 "박진영이 시리얼바에 놀러가고 싶다고 해서 주소를 알려줬더니 유기농 우유가 있냐고 묻더라. 그리고는 아직 방문을 하지 않았다. 유기농 우유를 들고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권은 팀 활동 중단 이후 각자 새 소속사를 찾아 떠난 2AM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조권은 "각 회사 계약을 할 때 넷이 마음이 모였을 때 언제든 2AM 활동을 지원해주겠다는 합의를 받았다"며 "아직 제2의 2AM은 안 나왔더라. 그 팀이 나오기 전에 좋은 노래로 열심히 준비 하려고 노력 중"이라 밝히며 반가움을 더했다. 
'깝권' 캐릭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조권은 "밥 먹다가 만나는 많은 분들이 지금도 골반을 털어달라고 한다. 희소성이 있나보다. 하지만 지금은 골반이 틀어져 필라테스를 하며 교정 중이다. 요즘도 간간히 예능에 나가면 골반 털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리액션을 잘 해주셔서 정말 기분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권은 뮤지컬 '이블데드'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도 굳혀가고 있다. 조권은 라디오 내내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를 열창하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을 하며 가장 큰 힘이 된 이는 바로 배우 김혜수였다고. 조권은 "김혜수는 내가 출연한 뮤지컬을 작품 당 서너번 씩 꾸준히 봐 주신다. '너같은 사람이 없다. 넌 아직 가려져 있다. 미국 뉴욕으로 진출해라'라고 말하며 응원을 해주셨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JYP의 이단아였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조권은 "난 한 번도 사고 친 적이 없다. 회사 속 썩인 적도 없다. 늘 모범생이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또 조권은 공개연애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무조건 비공개 연애를 할 것이다. 언젠간 공개 연애를 하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비공개를 원한다"고 답하기도. 
마지막으로 조권은 "대학로에 오셔서 뮤지컬 '이블데드'를 봐주셨으면 한다. 맘 편히 볼 수 있는 공연이니 즐겨달라. 피 맞는 걸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당부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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