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추자현, 예능은 성공..韓 연기 복귀도 기대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5 17: 31

배우 추자현의 예능 출연은 꽤나 성공적이다. 추자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남편 우효광의 러블리함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반응이다. 시청률도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배우이기에 연기하는 추자현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도 새록새록 생겨난다. 추자현의 한국 드라마 복귀는 언제쯤 이뤄질까. 
추자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우효광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해 이목을 지중시키고 있다. 중국 내 톱스타 반열에 올라 중국 시청자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배우로 손꼽히는 추자현의 신혼 생활은 사랑이 가득하다. 
우효광이 워낙 애교와 스킨십이 많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어 보는 내내 결혼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우효광은 추자현을 사랑하게 된 이유를 고백하는 동시에 밤새 그린 초상화를 깜짝 선물해 추자현을 눈물 짓게 하기도 했다. 

또한 추자현은 이날 방송에서 중국에서 성공하기까지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하는 동시에 "나는 한류스타가 아니다"라고 겸손하게 소감을 밝혔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타지에서 이를 악물고 노력을 했고, 그 결과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추자현이기에 더더욱 응원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1996년 '성장 느낌 18세'로 데뷔한 추자현은 드라마 '카이스트', 영화 '사생결단'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탄탄히 다졌다. 이후 중국으로 진출한 추자현은 2011년 아내의 유혹 중국판인 '회가적유혹(回家的誘惑)'에 출연해 방영 당시 10년 내 방영되었던 작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조회수 3억 건을 넘기는 등 큰 흥행을 기록했다. 
이 모든 건 중국어 하나 못했지만 오로지 대본만을 달달 외우며 연기에 몰입했던 추자현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자신의 대사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대사까지 대본 40권을 몽땅 외울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고, 이는 우효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동상이몽2'으로 다양한 매력을 대방출하며 호감녀로 떠오른 추자현. 이제는 한국 드라마, 영화 복귀만 남았다. 추자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에 "추자현도 국내 작품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언제든 좋은 작품이 있다면 출연할 생각이 있다"라며 복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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