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남궁민, '다만세' 적극 응원 "첫방 봤다..잘됐으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5 14: 57

SBS 월화드라마 ‘조작’ (연출 이정흠, 극본 김현정)의 남궁민이 ‘다만세’에 응원을 보내면서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4일 첫방송된 ‘조작’에서 남궁민은 국가대표 유도선수였다가 정체불명 언론사인 애국신문의 기자, 이른바 기레기가 되어 형 한철호(오정세 분)의 의문사를 파헤치는 한무영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면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2회의 경우 닐슨기준 최고시청률 15.4%(전국 12.6%, 수도권 14.6%)와 2049시청률 7.7%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KBS2 '학교 2017‘, MBC '왕은 사랑한다’를 제치고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남궁민은 ‘리멤버’와 ‘미녀공심이’, 그리고 KBS‘김과장’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작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다.
 
  그런 그가 현재 2049시청률 1위를 기록중인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에 응원을 보내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최근 ‘다만세’에 출연중인 이시언이 남궁민을 향해 “민이 형이 이번에도 잘 해낼거다”라고 응원한데 대해 그가 화답한 것이다.
 
  지난 20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촬영 중에 ‘다만세’ 첫 방송을 챙겨 봤다. 색감이 정말 예쁘더라”라며 “특히, 시언씨도 출연하고, 무엇보다도 ‘냄새를 보는 소녀’와 ‘미녀공심이’두 작품으로 나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이희명 작가님과 백수찬 감독님의 작품이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우리 드라마 ‘조작’도 잘 되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알려진대로 이미 친한 사이였던 남궁민과 이시언은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극중 친구이면서도 재벌남과 비서실장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났다. 이후 둘은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김과장’을 포함한 드라마에서도 서로 카메오 출연하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심지어 ‘조작’때문에 남궁민이 이시언으로부터 부산사투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한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 ‘조작’을 통해 다시금 SBS드라마에 출연한 남궁민씨는 이미 두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작가와 감독의 작품을 일부러 챙겨봤을 정도이고, 절친인 이시언씨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으면서 의리남 면모를 과시했다”라며 “부디 남궁민씨가 출연하는 ‘조작’, 그리고 ‘다만세’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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