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동상이몽2' 추자현♥우효광이 부릅니다 "결혼 좋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5 13: 30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이 ‘결혼 전도사’로 거듭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우효광과 추자현의 집들이 준비기가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청소광’답게 집들이를 위한 청소를 꼼꼼하게 해냈다. 청소를 하면서도 계속되는 백허그와 달달한 입맞춤까지, 두 사람의 애정행각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일으켰다. 이를 본 손님들은 자리를 피해주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커튼 뒤에 숨어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위해 직접 밤새 그린 초상화를 선물했다. 추자현은 이를 보고 결국 눈물을 흘렸고, 우효광은 그런 아내를 꼭 안아줬다. 듬직한 우효광의 매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장난꾸러기 같고 엉뚱한 우효광은 ‘우블리’라는 애칭을 얻었지만, 추자현의 마음까지 헤어리는 깜짝 선물을 할 때 만큼은 믿음직한 남편이었다. 늘 추자현에 꾸지람 받는 귀여운 남편에서 타지에서 힘겨워하는 추자현의 외로움을 보듬어주는 사랑에 많은 시청자들 또한 감동을 받았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외로움을 이해하며 좌충우돌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향해 “배우로서 존경한다”고 말했고, 추자현은 우효광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해 눈물을 지었다. 신혼집 입성 당시 깜짝 프러포즈를 했을 때에도 추자현은 눈물을 흘리기 바빴다. 
이런 두 사람의 신혼로맨스는 ‘결혼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우효광과 추자현의 러브스토리는 연일 화제가 되는 바. 특히 우효광이 서툰 한국말로 하는 “결혼 좋아”라는 말은 거의 유행어가 될 정도다.
그저 중국 톱스타 부부의 신혼 일기가 아닌, 문화 차이를 넘어서서 진짜 부부의 의미를 조금씩 이해하고 한 발짝 더 부부로 거듭나고 있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이야기는 하나의 ‘성장담’을 지켜보는 것과 같은 재미까지 더했다. 
이들의 신혼 로맨스 덕분에 ‘동상이몽2’의 시청률은 연이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8% 돌파를 이뤄낸 ‘동상이몽2’의 효자 커플인 우효광, 추자현이 앞으로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는 바. 이들이 열렬히 외치는 “결혼 좋아~”에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이 흐뭇해할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바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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