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승률 100%' 맨쉽, 삼성 상대 9연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25 11: 35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제프 맨쉽이 9연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맨쉽은 9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90. 헥터 노에시(KIA), 메릴 켈리(SK),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더불어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활약 중이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한 게 아쉽지만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맨쉽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NC는 18일 청주 한화전 이후 6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 KIA와 4경기차. 에이스 맨쉽을 앞세워 KIA와의 격차를 좁힐 기세다.

박민우를 비롯해 이호준, 나성범, 재비어 스크럭스 등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겁다. 맨쉽의 9연승 질주에 큰 힘이 될 듯. 
이에 맞서는 삼성은 좌완 백정현을 선발 예고했다. 선발진에 지각 합류한 백정현은 5승 1패 2홀드(평균 자책점 4.10)를 거두는 등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NC전 3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홀드를 기록했다. 0.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완벽에 가깝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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