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동상이몽2' 우효광, 왜 '추자현의 남자'인지 알겠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5 11: 29

대륙을 사로잡은 남자 우효광, '동상이몽2'을 보고 있으니 그가 왜 '추자현의 남자'인지 알겠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가족 및 지인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가족 및 지인들의 방문에도 달달한 애정 행각을 펼쳐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함께 춤을 추거나 입을 맞추거나 백허그를 하는 등의 사랑꾼 면모를 보여준 것. 

특히 우효광은 자신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는 이벤트로 추자현을 울리고 말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다시 바라보던 추자현이 "어떻게 안 울 수 있겠냐"며 또 눈물을 보일 정도의 감동이었다.
이 외에도 우효광은 "추자현의 첫 인상은 어땠느냐"라는 동생의 질문에 "예뻤다"는 정답(?)을 내놓은 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라고 덧붙이며 추자현의 외로운 시간을 알아봐 줬다.
앞서 '동상이몽2' 방송 전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추자현 우효광 부부. 14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톱스타로 활동 중인 이들은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무엇보다 우효광은 방송 초반부터 추자현에게 테라스 밖으로 깜짝 폭죽을 터뜨리는 프러포즈를 선사하는가 하면, 시종일과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우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은 상황.
단순히 감동적인 이벤트를 넘어서 사랑하는 이의 아픔을 알아보고 공감해주는 그이기에 '대륙의 여신'이라 불리는 '추자현의 남자'가 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 nahee@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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