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X김지석에 류현경X이창엽..'20세기소년소녀'의 ★라인업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5 10: 30

배우 한예슬, 김지석부터 류현경, 이창엽까지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기대되는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25일 오전 이창엽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창엽이 MBC 새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연출 이동윤)에 부기장 이동훈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한예슬, 김지석, 이상우, 류현경 등이 캐스팅을 확정지은 바. 이창엽은 극중 7살 연상의 승무원 한아름(류현경 분)과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는 이동훈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엽까지 캐스팅에 확정되며, ‘20세기 소년소녀’는 비로소 스타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가장 먼저 캐스팅이 완료된 한예슬과 김지석은 드라마의 중심 러브라인을 그리는 아이돌 출신 배우 사진진과 애널리스트 출신 투자전문가 공지원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이상우는 한예슬, 김지석과 러브라인을 이루는 또 한 명의 남자, 안소니로 변신할 예정. 이상우는 아이돌 출신인 만큼 수려한 외모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모태 스타DNA’를 갖춘 안소니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의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눈길이 쏠린다.
류현경은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아름은 1년 365일 다이어트 중이며 연애와 고백에 집착하는 인물로 류현경의 연기내공이 더해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세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정우성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얼굴천재’였던 과거를 뒤로한 ‘역변의 아이콘’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또 변호사 장영심 역은 2017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에 빛나는 배우 이상희가 맡아 처음 MBC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상희는 한예슬-류현경과 함께 세 친구들의 우정과 연애 성장기를 솔직 담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 역은 오상진이 맡아 높은 싱크로율로 전문직 캐릭터를 소화한다. 크로스진 신원호는 한예슬의 남동생 사민호 역을 맡는다.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뿐 아니라 독특한 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오상진, 신원호까지 가세해 기대감을 높인다. 
‘응답하라 1997’ 등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 ‘20세기 소년소녀’는 ‘왕은 사랑한다’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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