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준희♥이대우·미나♥류필립.."나이는 숫자일 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5 10: 40

 방송인 김준희가 16세 연하 보디빌더 선수 이대우와 열애 중임을 당당하게 밝힌 가운데 꽤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열애 중인 연예계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준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나의 첫 럽스타그램", "1등 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김준희가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틀 연속 두 개의 대회에서 1등을 했다는 점으로 미뤄볼 때 김준희의 연인은 보디빌더 이대우였던 것. 
이대우 역시 같은 날 연인을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기며 '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인 상황. 김준희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도 25일 OSEN에 "김준희가 이대우와 열애 중인 게 맞다"라고 인정해 두 사람은 1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예계 스타 커플이 됐다.

하지만 이 외에도 연예계에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이 꽤 있는 상태다. 17세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당당히 열애 중인 가수 미나와 그룹 소리얼 류필립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류필립의 군복무도 이겨내며 지금도 달달한 애정을 뽐내고 있다.
또 다른 연상연하 커플로는 배우 김혜진과 류상욱이 있다.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들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전우'를 계기로 알게 됐다고. 지난해 12월 이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함께 봉사활동을 한 인증샷을 올리거나 tvN 예능 '택시'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배우 마동석과 방송인 예정화도 빼놓을 수 없다. 17세의 나이 차이를 이겨낸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친분을 맺었고, 이후 운동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정화는 한 방송에서 "마동석이 엄마와 3세 차이가 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그룹 유키스 일라이와 레이싱모델 출신 지연수가 있다. 현재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는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인 2015년 결혼을 발표했다. 최근까진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2'에 출연하며 10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육아 및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스타들 프로필 및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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