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이 개봉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팬들을 위해 다시 한번 뭉친다.
24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가을 팬들을 초대해 저녁식사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2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디카프리오 재단의 경매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이 기회가 주어진다.
디카프리오는 경매 수익의 일부를 '영국의 젊은 어머니들 암 치료'에 기부할 예정이다. 윈슬렛이 이 취지에 공감해 기꺼이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디카프리오와 윈슬렛은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각각 잭과 로즈를 맡아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절친'으로 거듭났으며 영화가 개봉한 지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팬들에게 아름다운 우정을 뽐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