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롯데 연승 잇기냐, 한화 연패 탈출이냐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7.25 05: 51

연승 중인 롯데와 연패 중인 한화가 만난다. 
25일 사직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9차전이 열린다. 롯데는 우완 송승준, 한화는 사이드암 김재영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지난 주말 1위 KIA와 광주 3연전을 모두 잡고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시즌 45승45패2무가 된 7위 롯데는 5위 SK에 2.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후반기 상승 무드가 뜨겁다. 

그 기세를 베테랑 송승준이 이어가고자 한다. 송승준은 올 시즌 19경기 5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3.87로 부활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발진 최고참으로 든든히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수원 kt전 선발승 이후로 4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엔 지난 19일 울산 삼성전에서 5⅓이닝 2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1.59로 아주 강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지난주 2연속 3연전 싹쓸이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어느새 순위는 9위까지 내려왔고, 5위 SK와 격차는 11.5경기까지 벌어졌다. 가을야구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연패 탈출을 위해 내세운 카드는 김재영. 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6.15로 부진하다. 지난달 27일 청주 kt전 승리 이후 3경기째 무승. 롯데 상대론 지난 11일 대전 경기에 4⅓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waw@osen.co.kr
[사진] 송승준-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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