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박물관은 어디?"..'비정상회담' 멤버들 신경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4 14: 20

세계 각국의 박물관을 두고 '비정상회담' 멤버들 간 신경전이 벌어졌다. 
   
24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서는 전 세계 박물관의 관람객 순위를 매기는 '비보드차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알베르토를 대신해 이탈리아 대표로 참석한 스테파니아와 영국 대표 안코드가 일일 비정상으로 참여했다. 

   
관람객 순위 10위 안에 든 멤버들은 각 박물관의 역사, 체험활동 등을 소개하며 실제 경험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자국 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을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각국 대표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테파니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사람인데 그의 작품인 모나리자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고 따졌다. 그러자 오헬리엉은 "대통령에게 전화하겠다"며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자국에만 있는 독특한 박물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오헬리엉은 "파리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하수구 박물관'도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우연히 발견된 세계의 '진품명품'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크리스티안은 "멕시코 시내에서 전기 공사를 하다가 아즈텍 문명의 유물이 발견돼서 공사가 중단됐는데 알고보니 그 곳이 아즈텍 제국의 신전 자리였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에서는 가수 정용화가 출연해 "인간관계가 일처럼 느껴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각국 멤버들의 '인맥 다이어트' 팁이 공개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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