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韓 영화 역대 예매량 1위…천만은 따놓은 당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4 13: 50

영화 '군함도'가 한국영화 역대 예매량 1위를 기록했다.
'군함도'(류승완 감독)은 올해 개봉한 영화를 비롯, 역대 천만 영화들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선 수치를 기록하며 한국영화 역대 예매량 1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60%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군함도'는 2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오전 10시 기준 예매점유율 63.6%, 예매관객수 17만9,553명(시사회 제외시 16만8,411명)을 기록하며 역대 예매량 1위에 올랐다. 

또한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인 '명량'(5만3천명), 127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3만3천명), '부산행'(7만4천명) 등 개봉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를 2~3배 뛰어넘는 비교불가의 수치로 눈길을 끈다. 
'군함도'는 예매율부터 이미 천만행에 대한 청신호를 켠 모양새다. 과연 최고의 배우들과 '베테랑', '부당거래' 등의 류승완 감독이 만난 '군함도'가 뜨거운 기대만큼이나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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