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예능까지"..소녀시대, 역대급 10주년 맞이하는 자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24 11: 05

 걸그룹 소녀시대가 오는 8월 5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완전체 앨범과 팬미팅은 물론 예능 섭렵까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가요계에 데뷔해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멤버의 탈퇴를 겪는 위기도 있었지만, 더욱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많은 걸그룹들이 7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해체 수순을 밟는 요즈음 소녀시대의 건재함은 더욱 그 의미가 크다.
그야말로 이들의 10주년은 많은 걸그룹의 롤모델로서, 혹은 대중에게는 국내 최고의 현역 걸그룹으로서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완전체 신보다. 오는 8월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8월 정규 5집 이후 2년 만의 새 앨범을 발매한다. ‘라이온 하트’를 잇는 또 한 번의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중.
또 다른 이벤트는 ‘소원’(팬클럽명)을 위한 팬미팅이다.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에 맞춰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가진다.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온 길엔 멤버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있는 바. 평소 팬사랑이 각별했던 소녀시대 멤버들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역대급 팬서비스가 예상된다.
여기에 방송을 통해서도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KBS 2TV ‘해피투게더3’,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조율 중이다. 멤버 한 명만 나와도 웃음의 레전드를 찍고 간다는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보여줄 예능감은 어떨까.
한편 최근 윤아, 서현, 수영 등 연기자로 자리 잡고 태연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상에 오르는 등 좋은 기운이 계속해서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 데뷔 10주년의 파티가 이제 시작된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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