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김희선, 못 하는 게 뭐야?..'홍합따기 황금손' 등극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4 09: 53

'섬총사' 김희선이 이번엔 '홍합따기 황금손'으로 등극한다.
김희선은 현재 방송 중인 올리브 예능 '섬총사'에서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할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우이도에서는 대패질, 톱질, 못박기 3종 세트로 벤치를 만드는 손재주를 뽐낸바 있으며, 강호동과 김종민이 뱃멀미에 쓰러지는데도 홀로 남아 조업일을 돕기도 했다.
우이도에서도 남다른 손재주와 체력으로 열일하던 김희선이 영산도에서도 섬처녀로서 톡톡히 역할을 해냈다. 영산도는 홍합의 멸종을 막기 위해 정해진 날만, 그것도 바닷물이 빠져나간 딱 2시간 동안만 주민들이 바다로 나가 홍합을 딸 수 있다. 생계와 연결된 중요한 작업이기에 섬총사 멤버들도 일손을 보탰다.

평소 물고기를 비롯해 살아있는 전복도 무서워서 잘 만지지도 못하는 김희선이 이날 홍합 따기에서는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파도가 들이치는 바위 위에서의 작업은 천하장사 강호동도 '아 너무 힘들다'라는 말이 새어나올 정도로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럼에도 김희선은 악착같이 홍합을 따며, '홍합따기 황금손'으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섬총사' 처음으로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앉은 자리에서 손가락 하나 까닥 안하고 정용화, 강호동, 심지어 김뢰하까지 입수 시키는 김희선의 놀라운 입심이 웃음을 자아낼 것.
한편 '섬총사'는 24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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