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예매율 60% 돌파…천만行에 시동 걸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24 08: 01

영화 '군함도'의 예매율이 60%를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오전 8시 기준 61.8%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와 무려 6배나 차이 나는 수치. '군함도'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철학을 집약했다는 '덩케르크'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3일에는 예매율 30%대를 기록했던 '군함도'는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이 60%까지 치솟으며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군함도'는 제작비만 220억 원이 들어간 초대형 프로젝트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등 충무로 섭외 0순위인 최고의 배우들이 모였고, 전작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을 끌어모은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군함도라는 거대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압도적인 스토리까지, '군함도'는 2017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연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로 '베테랑'에 이어 다시 한 번 천만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최고의 배우들이 두려움을 넘어 선택한 '군함도'가 관객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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