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이재학의 안정된 투구가 타격까지 이어졌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23 21: 24

NC 다이노스가 후반기 첫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NC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53승35패1무를 만들었다.

경기는 NC 타선의 일방적인 공세에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1회말 재비어 스크럭스의 투런포와 3회말 스크럭스의 2타점 적시타 포함해 대거 6득점을 뽑아내며 8-1의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점수는 더 이상 변하지 않았고 NC의 여유 있는 승리로 끝났다.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5⅓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4패)째를 따냈고, 스크럭스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발 이재학의 안정된 투구 덕분에 타자들의 좋은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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