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6人, 여름 보양식 먹고 세상 행복(ft. 먹깨비)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3 19: 38

'1박 2일' 멤버들이 우여곡절 끝에 여름 보양식을 먹어 웃음을 유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186회에서는 '한국인의 여름 보양 밥상'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북 안동 수애당에 모인 멤버들은 "특별 손님이 설명해줄 거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기대했고 이어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 중인 최불암의 영상이 등장했다.

최불암은 여름 보양식으로 안동 종갓집 밥상을 추천했고 멤버들은 이를 기뻐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안동 종갓집 며느리가 등장해 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네 글자 연상 게임에 패해 결국 여름 보양식을 먹지 못하게 됐다. 갑자기 등장한 '먹깨비' 유민상-문세윤에게 밥상을 빼앗기고 말았기 때문.
이후 아침도 못 먹고 쫄쫄 굶은 상태로 이동하던 멤버들. 다음 목적지는 경상북도 문경이었고, '광부 보양식'이라고 불리는 약돌 돼지고기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총 60초 동안 디비디비딥으로 버티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지만 연습에서 불리한 듯 보이자 항의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들에게 지원군 2명을 충원해줬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고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졌지만 멤버들은 또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마지막 게임에서 시계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들은 어렵게 최후의 기회를 얻게 됐다.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과 성을 다해 마지막 기회를 성공시켰고 그토록 소망하던 약돌 돼지고기를 먹게 됐다. 이후 '먹깨비'들을 필두로 멤버들의 개인기 릴레이가 펼쳐져 폭소를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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