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홀딱 반한 정용화, 재출연 안 되나요?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23 18: 24

'슈퍼맨' 정용화가 다정다감한 면모로 서언-서준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92회는 '너의 우산이 되어 줄게'라는 부제로 꾸며진 가운데 각자 다양한 일상을 보내는 네 가족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 사연을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가 다섯입니다"라는 그의 사연을 읽은 DJ 정재형과 문희준은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대박이한테 유독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아들은 좀 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이동국과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 남매는 고장난 장난감을 고치기 위해 장난감 병원으로 향했다. 특히 지하철을 타던 도중 대박이가 36초라는 철봉 신기록을 세워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박이는 이동국과 누나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난감 병원 할아버지와 친해졌고 멋진 브로맨스를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언·서준의 일일 돌봄이로 나선 씨엔블루 정용화의 모습도 그려졌다. 정용화는 아이들에게 "휘재 아빠랑 아는 삼촌이다"라고 말을 걸었고, 아이들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의 자상한 면모에 아이들도 반해버렸고 헤어질 시간이 되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정용화는 자주 놀러 오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첫 생일을 맞은 윌리엄도 있었다. 샘 해밍턴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첫돌이 생애 처음으로 케이크를 먹는 날이라고. 윌리엄의 엄마는 윌리엄을 위해 손수 케이크를 준비했고 윌리엄은 케이크를 보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윌리엄은 소파와 방바닥을 온통 케이크 범벅으로 만들어 샘 해밍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음은 고지용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아내 허양임과 아들 고승재의 모습이 등장했다. 허양임은 앞서 고지용이 준비해줬던 이벤트를 떠올리며 이에 보답하려 했고 고지용은 아무것도 모른 채 허양임이 준비한 생일상을 먹었다. 특히 고지용은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쓴 손편지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끝으로 아웃사이더 로운이의 오빠 장문복이 짧은 머리로 변신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짧은 가발을 착용했던 것. 특히 로운은 장문복을 알아보지 못하고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슈퍼맨'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