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의 데뷔전은 다음 주 후반부가 될 전망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로니의 1군 데뷔 시기에 대해 "2군에서 2~3경기 뛰고 감각을 익혀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주 목요일, 아니면 주말 경기에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로니는 현재 취업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서울에 남아 있다. 양 감독은 "데뷔전 장소를 홈이나 원정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선수 개인의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 그동안 경기를 안 하고 쉬었기에 2군에서 경기를 해 봐야 한다. 투수 타이밍을 잡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LG는 다음 주 넥센과 홈 3연전을 벌이고, 주말에는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빠르면 넥센과 마지막 경기, 아니면 한화전이 데뷔전 될 전망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