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파이퍼가 마블의 새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에 합류했다.
마블은 22일(현지시각) 열린 코믹콘에서 미셸 파이퍼가 마블의 새로운 영화 '앤트맨 앤 와스프'에 출연한다고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영화에서 미셸 파이퍼는 행크 핌의 아내이자 와스프, 자넷 반 다인 역을 맡았다. 자넷 반 다인은 원작 만화에서 오리지널 와스프이자 한때 리더를 맡기도 했던 어벤져스의 창립 멤버이다. 자넷 반 다인은 남편 행크 핌이 히어로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슈퍼히어로의 역할을 계속하는 캐릭터.
당초 자넷 반 다인은 '원조 섹시 스타' 샤론 스톤이 맡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최종 주인공은 미셸 파이퍼였다. 1편에서는 앤트맨의 아내이자 와스프인 자넷 반 다인 캐릭터가 부재로 남겨져 과연 누가 이 자리를 거머쥘지 기대가 모아졌다. 그리리고 마침내 '앤트맨 앤 와스프'에서는 와스프로 미셸 파이퍼가 등장하게 됐다. 코믹콘을 통해 의외의 캐스팅이 확정되며, 미셸 파이퍼 표 자넷 반 다인 캐릭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앤트맨 앤 와스프'는 오는 2018년 7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mar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