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PD "부상 김병만, '슈퍼히어로'처럼 일어날거라 믿는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7.23 07: 24

SBS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이 척추뼈 부상으로 치료 중인 김병만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멤버들과 제작진 사이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22일 방송된 ‘주먹쥐고 뱃고동’ 여수 편에서는 멤버들이 갈치갓조림, 갓붕장어탕 등 여수 최고의 별미로 ‘오마이갓 밥상’을 완성시키는 미션 현장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 말미에는 20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척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김병만을 격려하는 영상과 자막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은 ‘뱃고동’에서 활약한 김병만의 과거 영상을 띄우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했던 그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주먹쥐고 일어서!”라는 자막을 함께 내보냈다.
 
‘주먹쥐고 뱃고동’ 이영준 PD는 “김병만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좋아해서 어떤 조업 미션에도 굴하지 않고 촬영 내내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그의 갑작스런 부상 소식을 듣고 제작진 모두 말 그대로 '멘붕' 상태에 빠졌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사람이란 걸 알기에 금방 훌훌 털고 ‘슈퍼히어로’처럼 일어날 거라 믿는다”며 빠른 쾌유를 비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PD는 ‘주먹쥐고 뱃고동’ 촬영 스케줄에 빨간불이 켜진 비상 사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영준 PD는 “김병만은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무엇보다 그의 회복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회복 상태에 따라 스케줄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김병만과의 의리를 보여줬다. /parkjy@osen.co.kr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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