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덩케르크'가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스파이더맨:홈 커밍'은 그 뒤를 이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45만 9862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일 개봉된 이후 3일째 1위다. 총 누적 관객수는 93만 8051명이다. 이 같은 기세라면 오늘 100만 돌파가 가능하다.
2위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2만 5224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665만 9118명이다. 5일 개봉 이후 쭉 1위 행진을 이어가던 '스파이더맨'은 '덩케르크' 개봉 이후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장기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3위는 '47미터'로 11만 6707명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33만 2251명이다. /parkjy@osen.co.kr
[사진] 각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