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아는형님' 엑소가 끌고 이수근이 밀었다(ft.크리스찬디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23 06: 59

그야말로 애드리브의 향연이었다. 엑소와 이수근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빵빵 터뜨렸다.
엑소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우린 초능력자들"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엑소는 이날 제대로 내려놨다. 뜻밖의 '똥밍아웃'부터 19금이야기까지 들려주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수근의 '하리캐리'도 빼놓을 수 없다. 이수근은 디오에게 '크리스찬 디오'라는 별명을 만들어주는가하면 카이 앞에서 뱃살댄스를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수근은 카이가 서장훈 삼행시로 힘들어하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게스트들이 조금이라도 맘편히 즐길 수 있도록 도운 것.
이같은 이수근의 활약에 엑소 멤버들도, 형님들도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여기에 김희철도 가세해 이수근 못지 않은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엑소 직속선배인만큼 살뜰히 그들을 챙기면서도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또한 이수근은 게임에 진 엑소가 신곡무대를 편집당하게 되자 자신의 소원이라며 공개해달라고 부탁했다. 그 결과 엑소는 마지막에 신곡 '코코밥' 퍼포먼스까지 펼치며 훈훈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또 한편의 레전드 편을 탄생시킨 엑소. 예능감이 최고조로 물오른 가운데 과연 이들이 이번 활동에서 어떤 '비글미'로 팬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skim321@osen.co.kr
[사진] 아는형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