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이해’ 이준♥정소민, 이제 마음 놓고 사랑하세요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7.23 06: 49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결국 정소민이 남매가 아니란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정상 가동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안중희(이준 분)에게 취중 고백하는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설렘을 줬지만, 배다른 형제라는 점에서는 불편함을 자아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이들이 남매가 아닌 사실을 알게 됐기에 좀 더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살아날 전망이다.

이날 안중희(이준 분)는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한 변미영(정소민 분)을 보며 당황했다. 미영은 놀이터에서 말도 안 되는 사랑에 빠진 스스로를 자책하며 괴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미영은 중희를 피하기 시작했다. 미영은 중희에게 "저 완전히 미친 건 아니니까요. 내버려두시면 제가 알아서 제정신 찾을 테니까 부탁드려요. 그냥 모른 척 좀 해주세요"라며 도망쳤다. 중희는 "변미영 너 어떡하면 좋냐"라며 괴로워했다. 변미영은 차마 집에 가지 못한 채 홀로 놀이터에 앉아 오열했다.
미영은 "죽고 싶단 말이에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내가 진짜 미친 건가. 변태인가. 세상 사람들이 나를 손가락질 하는 것 같은데. 근데도 안 배우님 보면 자꾸 심장이 뛰어요"라며 사정했고, 안중희는 "우리 남남이야. 남매 아니야"라며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둘이 남남임이 밝혀지면서 사랑을 가로막고 있던거대한 장벽이 무너졌다. 이들은 어떤 러브라인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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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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