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스케치북' 지코, 무대 장악력 "최고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23 06: 49

지코가 스케치북의 무대를 단박에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불타는 여름밤의 SWAG'이라는 이름 아래 지코, 박명수, 제시, 효린, 키썸이 출연했다. 
첫 무대를 지코가 열었다.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아티스트'로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지코의 능숙한 무대 매너에 관객들도 함께 흥이 나는 무대였다. 

지코는 "여러분들 낚기 위해서 낚시꾼 컨셉으로 의상을 준비했다"고 재치있게 인사를 전했다. 
유희열과의 토크 중, 요즘 가장 핫한 프로듀서인데 지코가 존경하는 프로듀서는 누가 있는지 질문에 "당연히 유희열 선배님이 계시고 이현도 선배님, 서태지 선배님"라고 말했다. "서태지 선배님은 굉장히 어린 나이에 모든 것들을 내놓고 대한민국 문화 자체를 들었다놨다. 그것만으로도 존경할만한 이유가 되는 것 같다. 서태지 이름 자체도 두근거린다."
또한 "유희열을 위한 곡을 쓴다면?"이라는 질문에 '부러진 안테나'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함께 작업한 싸이의 'I Luv it'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이기도 했다. 초반 앉아서 노래를 부르다가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가 스웩 넘치게 곡을 소화했다. 유희열은 "최고다.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어 '너는나 나는너' '거북선 (Remix)' 'Okey Dokey' '말해 Yes Or NO' 등의 무대를 연이어 파워풀하게 소화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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