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지훈, 김수미 죽음 비밀 알았다..오윤아 복수성공[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22 23: 05

'언니는 살아있다'의 이지훈이 김수미를 죽인 사람이 양정아라는 걸 알았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29회, 30회분에서는 은향(오윤아 분)이 세경(손여은 분)에게 복수하고 들레(장서희 분)가 필모(손창민 분)의 개인비서가 돼 계화(양정아 분)와 맞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들레는 사군자(김수미 분)의 추모행사에 나타나서 구회장의 여자라고 당당하게 공개하고 계화 앞에서 필모를 지킬 거라고 선언, 계화를 자극했다. 

필모는 사군자가 죽기 전 남은 메모를 보고 기찬(이지훈 분)이 세후인지 확인하려고 집에 불렀다. 하지만 계화는 기찬이 사군자에게 사업자금을 받고 사군자를 이용했다고 모함했고 필모는 그런 기찬에게 분노했다. 
기찬은 필모의 집에 갔을 때 생각난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필모의 집에 가야겠다고 했다. 
세준(조윤우 분)은 사군자가 자신에게 유전자 검사를 하라고 했다면서 서류를 줬지만 계화의 조작으로 필모는 기찬이 아들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들레는 필모의 개인비서가 돼 하나 하나 신경 썼고 계화가 주는 약도 못 먹게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자신에게 허락받으라고 했다. 
은향은 발신자제한으로 세경에게 환승과 호텔에 있다는 문자를 보냈고 세경은 호텔로 뛰어갔다. 그리고는 세경과 환승을 만나게 했다. 세경은 내연녀가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했고 이때 은향이 나타났다. 세경은 크게 충격을 받았는데 은향이 태수의 아내인 걸 알고 놀라했다. 
세경은 은향이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환승에게 접근했다는 걸 알았고 은향은 세경에게 분노했다. 환승은 은향이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알았고 은향은 환승을 사랑한 적 없다면서 만나지 말자고 했다. 거기다 전 남편 태수(박광현 분)를 빈털털이로 만들기 위한 계획도 진행했다. 
달희(다솜 분)는 세준을 취하게 한 후 호텔로 데리고 가서 옷을 벗은 사진을 찍어 계화에게 보내고 기자에게 호텔에 들어가는 사진으로 기사 써달라고 했고 모두가 달희와 세준의 사이를 오해했다. 그리고 달희가 계획한 대로 흘러갔다. 하지만 계화는 달희와 세준의 결혼을 반대했다. 
필모는 들레에게 세후의 방과 사진을 보여줬다. 들레는 세후가 다닌 유치원이 샛별 유치원이라는 걸 알고는 계화가 저주인형에 입혔던 옷이 세후라는 걸 알고 세후가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들레는 필모에게 계화가 세후의 옷을 태웠다면서 저주를 했다는 걸 알렸다. 그리고는 무당을 찾아갔는데 무당은 세후를 찾으려고 한 거라고 했다. 하지만 들레가 들은 얘기는 달랐다. 계화가 미리 손을 쓴 것이었다.
그리고 달희는 세준에게 계화가 사군자를 죽인 영상을 보냈고 세준은 계화를 데리고 나갔다. 기찬은 필모의 집을 찾아갔고 세준과 계화가 하는 말을 들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