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윤아, 손여은에 "남편 여자 대신 죽여줄래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22 21: 53

'언니는 살아있다'의 오윤아가 손여은에게 곤란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30회분에서는 은향(오윤아 분)은 세경(손여은 분)에게 남편의 여자를 죽여달라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경은 은향에게 공룡그룹 지분을 주면서 "사정이 있어서 내가 못 가진다. 보관 해달라"라고 했다. 은향은 부담된다며 거절했지만 세경은 은향의 명의로 해달라고 했고 은향은 이를 받아들였다. 

은향은 세경에게 딸을 만나고 왔다고 했고 세경은 다시 만나러 가라고 했다. 은향은 "사실 우리 아름이 이 세상에 없다"라고 했고 세경은 크게 놀라했다. 
은향은 화재사고로 죽었다면서 "남편 때문에 죽었다. 남편이 불구덩이에 딸을 두고 바람 피우는 여자를 만나러 가서 아름이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했다. 이를 모르는 세경은 놀라했고 은향은 세경에게 딸의 사진을 보여줬다. 
세경은 은향의 남편을 '쓰레기'라고 했고 은향은 남편이 돈 많은 여자를 만나러 갔다고 했다. 
세경은 크게 화를 내며 "그 여자 만나면 가장 고통스럽게 찢어 죽여도 부족하다"고 했고 은향은 "내 남편 여자 세경 씨가 대신 죽여줄래요?"라고 했다. 이에 세경은 "내가 다 죽여주겠다"고 약속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언니는 살아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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