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김병만X김세정, 갈치낚시→갓 캐기 일복 터졌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7.22 19: 42

‘주먹쥐고 뱃고동’ 멤버들이 바다낚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여수로 떠난 멤버들이 처음으로 바다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갓 김치로 유명한 여수에서 갓 장어탕과 갈치 갓 조림을 맛보기 위해 멤버들은 붕장어 잡기와 갈치 잡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과일 껍질 길게 깎기 대결을 통해 갈치와 붕장어 조업을 선택했다. 그 결과 김병만, 김세정, 이상민이 갈치 잡이에, 육중완, 경수진, 허경환이 붕장어 잡이에 나서게 됐다.

잠도 못자고 다시 갈치배를 탑승하게 된 세 사람은 네 시간을 이동해 거문도 가까이에 있는 갈치 잡이 스팟에 다다랐다. 바다낚시는 처음인 김세정은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첫 낚시대부터 계속 올라오는 갈치의 영롱한 은빛 자태에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김병만은 미끼 손질부터 시작해 낚시대 던지기까지 전문가 포스를 마구 풍기며 감탄을 자아냈다. 선장님은 김병만을 보고 “처음하는 것 맞냐”며 놀라워했다. 이상민 역시 갈치낚시에 완벽 적응해 8개 바늘 중 8마리를 모두 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세정 역시 낚시줄을 입에 무는 방법을 혼자 터득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미션 100마리를 모두 달성하고도 81마리를 더 잡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붕장어 낚시에 나선 육중완, 경수진, 허경환은 힘이 넘치는 붕장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른 조업들에 비해 조업 속도가 빠른 붕장어 조업에 멤버들은 정신없이 작업에 몰입했다. 모두의 노력이 모여 조업 5시간 만에 통발 2000개, 붕장어 100kg 작업에 성공했다.
조업을 마치고 모인 멤버들은 갈치갓조림과 갓붕장어탕을 먹기 위해 갓 110kg 뽑기 미션을 받았다. 지인 스피드 퀴즈 결과 3문제를 성공한 김병만, 육중완, 김세정이 갓 뽑기에 당첨됐다. 세 시간의 작업 끝에 100kg 수확에 성공했다. 갓김치와 갓을 얻어온 이들은 맛있는 여수 진미를 맛볼 수 있었다. /mk3244@osen.co.kr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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