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통산 900사사구 고지…역대 13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22 18: 33

KIA 이범호(36)가 통산 900사사구를 달성했다.
이범호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범호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2000년 한화에서 데뷔한 이범호는 2010년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2011년부터 KIA 유니폼을 입고 있다. 통산 18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1리(5833타수 1580안타), 294홈런, 1009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사사구는 899개를 골라냈다.
이날 볼넷 하나를 더 고른 이범호는 통산 900사사구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역대 13번째 위업이다.
이범호는 올 시즌도 61경기서 타율 2할7푼6리, 11홈런, 45타점으로 KIA 선두 질주에 보탬이 되고 있다.
양 팀은 2회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ing@osen.co.kr
[사진] 광주=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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