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바꿨고, LG는 바꾸지 않았다.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삼성의 시즌 9차전이 경기 직전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로 우천 취소됐다. 이날 선발은 우규민-임찬규로 예고됐다.
우천 취소 후 양팀은 23일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삼성은 우규민에서 김대우로 바꿨다. LG는 임찬규를 그대로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은 22일 우규민, 23일 김대우를 임시 선발로 낼 계획이었다. 2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우규민의 선발 등판이 예상됐으나, 김한수 감독은 원래 계획대로 김대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임찬규는 올해 삼성 상대로 선발 예고됐다가 3차례나 우천 취소되는 기연을 기록했다. 22일 경기가 3번째였다. 양상문 감독은 23일 경기에 임찬규를 다시 선발로 예고했다. 소사는 다음 주 화요일 넥센전 선발로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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