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비상' 이태양, 팔꿈치 뼛조각 충돌 증후군 1군 제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22 16: 49

한화 이글스의 이태양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태양이 팔꿈치 부분에 통증을 느껴서 오전에 병원에 갔다"며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태양은 전날(21일) 1이닝을 던져 3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상군 감독은 "아마 팔꿈치 부분에 통증이 있어서 제대로 공을 던지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팔꿈치 뼛조각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수술 여부는 다음주 대전에서 재검사를 받은 뒤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정재원을 등록했다. 정재원은 7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3경기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08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2군에서 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현재 2군에서 가장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 1군에서는 구원 투수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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