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초이스, 힘과 스피드 갖춘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22 16: 17

장정석 넥센 감독이 새 외국선수 마이클 초이스(28)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넥센은 22일 대니돈을 대체할 새 외국인 타자로 마이클 초이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초이스는 넥센과 총액 2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초이스는 23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장정석 감독은 “힘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다. 한 방도 있다. 원하던 유형의 선수다. 영상을 봤을 때 후보들 중 가장 좋았다”며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이스는 주로 외야수로 뛰었다. 1루수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해 팬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장 감독은 “적응이 중요하다. 아직 어린 선수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주로 외야수로 뛰었지만, 프로 입단 전에 1루수 경험도 있다. 1루수 기용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은 김규민과 김웅빈을 1군 말소하고 한현희와 허정협을 콜업했다. 한현희는 6월 13일 고척 NC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자진강판한 뒤 마운드에 복귀했다. 장 감독은 “한현희가 2군에서 피칭했고, 통증이 없었다. 당분간 중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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