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남궁민·엄지원·유준상, 연기도 입담도 최강조합[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22 15: 53

 배우 남궁민과 엄지원 그리고 유준상이 '조작'으로 뭉친다. 세 사람은 라디오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준상, 엄지원, 남궁민이 출연했다.  
유준상과 엄지원과 남궁민은 SBS 새 드라마 '조작'에서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남궁민은 "첫 촬영에서 어려운 감정신이었다. 선배님과 함께 하니까 편하게 잘찍었다"고 말했다. 유준상은 "남궁민이 어려웠던 시절 지켜봐왔다. 제 아내와 함께 작품을 했다. 힘든 시절을 견뎌줘서 대견하다"고 칭찬했다. 

남궁민은 유도선수 출신 기자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유도를 준비하고 연습할 시간은 없었다.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가 운동신경이 괜찮다. 한번 액션신을 찍으면 6시간씩 찍었다"고 설명했다. 
'조작'은 신인 감독과 신인 작가가 처음으로 만난 작품이다. 유준상은 "원래 신인 감독과 신인작가가 만나는 경우는 없다. 감독님이 B팀에 있을 때 작품을 워낙 잘찍어서 배우들이 다 한다고 해서 캐스팅이 빵빵해졌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남궁민은 뜨지 않은 이동휘를 50만원에 캐스팅 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궁민은 "이동휘와 친분이 없었지만 전화를 해서 출연을 제안했다. 오정세 씨, 정인기 선배, 박진주 씨도 나온다. 미스터리 스릴러다"라고 소개했다. 유준상 역시도 두 번째 영화를 편집하고 있고, 김소진 씨와 함께 세 번째 영화를 찍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지원은 남편과 함께 선행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여행을 간절히 원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첫 배낭여행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엄지원은 "지금 4기를 모집하고 있다. 4명정도 뽑아서 여행을 간다. 남편이 한 달정도 같이 여행을 가고 고생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남궁민은 이시언과 함께 '나혼자산다'에 출연해서 재미있는 면모를 보여줬다. 남궁민은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다른 나라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갑자기 물어보니까 당황해서 대답을 못해서 허당이 됐다. 사람 좋아보여서 좋다"고 털털하게 언급했다. 
남궁민은 부산 사투리 대사 7줄을 위해서 이시언을 3번이나 만나서 연습했다. 남궁민은 "제가 부산사투리는 많이 부족하다. 감독님이 테이크를 많이 가는 것을 안좋아한다. 저는 못하는 걸 하면 테이크도 많이가서 잘하는 걸 쓰고 싶은데, 무조건 잘한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엄지원과 공효진은 영화 '미씽' 이후에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엄지원은 "공효진이 커피차와 함께 와서 밥도 사주고 갔다. 손예진 씨도 분식차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시청률 공약으로 37%를 내세웠다. 남궁민은 "제가 생각한 것보다 10%를 높게 이야기를 해야 이뤄지더라"라며 높은 시청률을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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