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도둑놈' 김지훈, 안길강 앞에서 폭풍 오열..부자관계 바뀔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7.22 14: 16

 ‘도둑놈, 도둑님’ 김지훈이 폭풍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 21회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 검사가 아버지 장판수(안길강 분) 앞에서 폭풍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준희가 집을 나간 자신의 아들 장민재라는 사실을 알게 된 판수는 준희의 집으로 찾아가 이름을 불러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제작진을 통해 이날 공개된 스틸이미지를 보면 준희가 폭풍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준희의 눈가가 시뻘개진 채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 늘 냉철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준희이기에 한층 더 특별한 감정을 싣는다. 
다른 사진 속에는 장판수가 자신에게 수갑을 채워 잡아가라는 듯 준희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마주하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준희가 폭풍 눈물을 흘리는 이 장면은 얼어붙어 있는 그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면서 부자 관계에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된다. 이에 앞으로 '판수 부자'에게 어떤 고난이 닥칠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판수의 애틋한 부성애와 준희의 속마음이 안방극장을 가슴 찡하고 안타깝게 만들 것 같다. 오늘 밤 10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드라마. 매주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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